중부발전 관계자와 청년창업팀 대표들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4번째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 (제공: 중부발전) ⓒ천지일보 2019.6.19
중부발전 관계자와 청년창업팀 대표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4번째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 (제공: 중부발전) ⓒ천지일보 2019.6.1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보령시 원도심 재생을 위한 청년 창업 프로젝트 ‘꿈을 펼쳐 보령’의 추진을 위해 최종 선정된 3개 창업팀과 19일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주도의 자력형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중부발전이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4월 보령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모집 기간 접수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최종 3개 창업팀이 선정됐다.

젊은 청년들의 취미생활 욕구를 공략한 DIY 카페, 보령을 대표하는 맥주를 만들고 판매하는 수제맥주 양조장, 청년과 중장년층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수제 디저트 카페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대표들은 중부발전의 지원을 바탕으로 보령 시내 골목상권에 활력을 주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창업의 꿈을 이룰 예정이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보령시 골목상권에 활력을 주고 전통시장 경제를 살림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창출까지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선정된 3개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최초 리모델링비(최대 2000만원)와 2년 간 임차료(월 최대 100만원)를 지원하는 등 팀별 최대 4400만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창업자본 조달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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