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열린 의료기기 전시부스에서 제품에 대해 상담하는 해외바이어 모습.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6.19
지난 ‘2018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열린 의료기기 전시부스에서 제품에 대해 상담하는 해외바이어 모습.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6.19

의료기기, 병원, 치과, 한방, 제약 등 350개사 750개 부스

역대 최대 규모인 25개국 230여명 해외바이어 초청

메디엑스포 최초 외국기업 부스 운영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인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21~23일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의료기기와 병원, 치과, 한방, 제약 등 보건의료 전 분야를 망라한 350개사 750개 부스 규모로 엑스코 전관에서 열린다.

대구시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료 단체들의 학술대회, 세미나, 컨퍼런스, 보수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에 펼쳐진다.

올해는 메디엑스포 개최 이래 최초로 대구시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를 포함한 6개 외국 업체가 참가한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를 비롯한 25개국 23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의료마케팅 상담회도 진행된다.

영남대병원을 포함한 지역 9개 병·의원 구매담당자는 참가업체와 병원구매상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참가업체들의 만족도와 매출액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의료기기 제조생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제2회 한국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모바일을 통해 진료계약부터 결제, 증명서 발급,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엠캐어(M-care)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치매국가책임제 정부정책에 맞춰 현재 지역 구·군별로 조성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하고 치매안심센터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국제의료관광전으로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의료관광인의 밤, 비즈니스 미팅, 병원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메디시티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행사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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