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제주 매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의장이 한 곳에 모여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2019.6.19
지난 18일 제주 매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의장이 한 곳에 모여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2019.6.19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을 촉구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방의원들의 입법기능 강화를 위한 공청회, 토론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의 의회비 편성목에 의회공청회비 및 토론회비(205-12) 신설을 위한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상정했다.

18일 제주 매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한 임시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의장이 한 곳에 모여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 촉구 건의안 등 9개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8일 제주 매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의장이 한 곳에 모여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2019.6.19
지난 18일 제주 매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의장이 한 곳에 모여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2019.6.19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지방의회의 공청회, 토론회는 의원의 입법기능 강화는 물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대안제시 등 지방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이행되어야 하고 나아가 지방자치시대에 필수불가결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규정으로는 의원 개인의 공청회, 토론회 지원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 유 의장은 “지방의원들은 전담 보좌관도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조례입법, 정책대안제시,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정활동을 수행함은 물론, 각 분야에서 날로 늘어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충족해 드려야 하는 의원 본연의 시대적 사명도 함께 지고 있어, 이를 위해서는 지방의원들에 대한 공청회나 토론회 비용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 의장은 “지방의원들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지방의회의원 개인의 의정활동을 지원하여 의원들의 입법기능 강화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개정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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