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류영진 전 식약처장을 부산 부산진을지역위원장에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9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보고한 12개 지역구의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부산진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류영진 신임 위원장은 약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식약처장을 맡아 20개월간 공직을 수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류영진 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부산진구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졌고 이날 최종적으로 임명됐다.
다음은 류영진 위원장의 인사말 전문이다.
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충성스러운 당원동지 여러분! 류영진입니다.
부산진을 지역위원장 선임 인사드립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문재인 정부는 여러분의 촛불혁명으로 탄생시킨 정부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차기 정권 재창출도 내년 총선에 달려 있습니다.
총선의 승부처는 PK입니다. 부산진을 승리뿐만 아니라 부산 전체 승리를 위해서 저 류영진이 부산진을 승리뿐만 아니라 구심점 역할을 할 것.
PK 상황은 그렇게 만만하지만은 않습니다. 누구보다 저는 우리 부산진을 당원 동지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과 더불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글로 먼저 인사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 직접 뵙고 인사드리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태현 기자
kyi2077@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