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랑해수욕장 모습.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6.19
지난해 임랑해수욕장 모습.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6.19

“올여름 무더위, 시원하고 친환경적인 기장바다에서 피하세요”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일광·임랑해수욕장 여름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군의 관광 명소인 일광·임랑해수욕장은 내달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한다.

기장군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는 바다 ▲머물고 싶고 아늑한 휴양지 ▲안전한 바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해수욕장 환경정비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 간호사와 안전관리요원을 상주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일광·임랑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일광해수욕장에서는 제17회 일광낭만가요제가 내달 31일~8월 1일 열리고 이어 제23회 기장갯마을 축제가 내달 2~4일 개최된다.

갯마을 축제에서는 일일 해녀체험과 어부체험, 갯마을 이야기 스토리텔링 문화답사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오영수 문학제, 갯마을 미스트롯, 갯마을 별밤 나이트 등 흥겨운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낭만 가요제에서는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띤 노래 경연을 볼 수 있다.

임랑해수욕장에서는 내달 17일~8월 18일, ‘2019기장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변 대학가요제, 어린이 동요대회 등 수준 높은 노래 경연과 인기가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여름밤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잊고 안전하고 즐겁게 휴가를 즐기고 가실 수 있도록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면서 “기장군 특유의 깨끗하고 활력 넘치는 일광·임랑해수욕장을 많은 분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일광해수욕장 모습.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6.19
지난해 일광해수욕장 모습.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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