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베뉴.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6.19
소형 SUV 베뉴.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6.19

하반기 첫 신차… 밀레니얼 세대 겨냥한 SUV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국내에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의 사전계약을 24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베뉴는 현대차의 하반기 첫 신차다.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모델로 스마트, 모던, FLUX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변속기는 수동과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베뉴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엔트리 SUV로 ‘혼밥, 혼술, 혼영’ 등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베뉴는 독창적인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넓어 보이는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정통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아울러 다양한 고객 맞춤형 사양도 갖췄다.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FLUX 트림을 운영하며 차량 사물인터넷(IoT), 반려동물, 오토캠핑 등 다양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스마트 1473만~1503만원(수동변속기 기준), 1620원~1650만원(무단변속기 기준) ▲모던 1799만~1829만원 ▲FLUX 2111만~2141만원 범위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SUV라인업에 베뉴가 합류함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뉴욕 모터쇼 이후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베뉴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밀레니얼 세대의 1인 라이프스타일을 ‘혼라이프’로 정의하고 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SUV가 베뉴라는 콘셉트 아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