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정암사에 세워진 수마노탑의 모습.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강원도 정선 정암사에 세워진 수마노탑의 모습.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역사적·문화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를 지난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기원’하기 위해 정선군민이 한자리에 모인다.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7회 정선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에 4만여 정선군민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는 자장율사가 열반한 사찰로 유명한 정암사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적별보궁의 신앙적 가치와 함께 역사적·문화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를 지닌 수마노탑의 국보승격을 향한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소망을 전달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1일 군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군민체육대회는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기원하고 체육행사를 통한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한다.

제37회 정선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는 20일 정선종합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축구, 배구, 족구, 테니스, 게이트볼, 배드민턴, 피구, 그라운드골프 등 총 8개 종목의 체육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5월 향토민상 4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문화체육부문 이은희씨(61세, 정선읍), 전금택씨(77세, 남면), 지역개발부문 박승영씨(64세, 임계면), 한우영씨(52세, 고한읍), 농림산업부문 조광호씨(67세, 신동읍), 사회봉사부문 송건섭씨(65세, 사북읍) 등 6명에 대한 상패 수여와 꽃다발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제37회 정선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가 스포츠를 통한 군민 모두의 하나 된 열정으로 소통과 화합하며 군정 발전은 물론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