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양금동으로 이전한 경북 김천소방서에 있는 소방안전체험관. (제공: 김천소방서) ⓒ천지일보 2019.6.19
김천시 양금동으로 이전한 경북 김천소방서에 있는 소방안전체험관. (제공: 김천소방서) ⓒ천지일보 2019.6.19

심폐소생술 등 7가지 운영

교육 이후 포토존 기념촬영도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소방서가 김천시 양금동으로 신청사를 이전한 가운데 오는 7월부터 소방안전체험관 7가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천소방서는 신청사 3층에 총면적 284.8㎡의 소방안전체험관을 설립했다. 체험관은 심폐소생술, 지진, 화재진압, 연기대피, 승강기, 완강기, 소화설비 교육실로 만들어 운영한다.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입구에 있는 오리엔테이션 공간에서 사전교육으로 시작한다.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및 시뮬레이터를 통한 CPR 실습, 진도 7까지 느낄 수 있는 지진체험 및 대피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물소화기를 이용한 가상화재 진압체험과 미로 공간에서 연기대피 체험, 승강기에 갇힌 상황에서 대처 요령 교육, 완강기 체험 순서로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교육이 끝나면 통로에 설치된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화재진압을 하는 모습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소방안전체험관 운영은 도민의 소방안전 의식을 키우고 화재와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며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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