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상 속 공감의 조각을 누구보다 잘 건져 올리는 마성의 작가 마스다 미리가 오사카와 오사카 사람들에 대한 에세이 ‘오사카 사람의 속마음’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오사카 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오사카의 각종 랜드마크도 멋지고, 도톤보리 거리의 즐비한 풍성한 맛집도 자랑거리이지만 오사카에서 태어나 자란 마스다 미리가 손꼽는 오사카의 명물은 다름 아닌 ‘오사카 사람’이란다.

다정하고 흥 많고 그리고 누구보다 재미있는 오사카 사람들. 마스다 미리가 꼽은 성장기의 세 단어가 있다. 여탕, 오사카, 엄마다. 공교롭게도 모두 이응으로 시작하는 이 세가지 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다른 사람이었을 거라 귀띔한다.

마스다 미리의 대표 에세이 이른바 ‘이응’ 3부작의 탄생 비화이다. 비채에서는 ‘여탕에서 생긴 일’ 오사카 사람의 속마음‘에 이어 마지막 이응 ’엄마라는 여자‘도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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