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내린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가 비구름에 갇혀있다. ⓒ천지일보
비구름.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수요일인 19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엔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 내륙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는 오전(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늦은 오후(15시)부터 밤(21시)사이에 경기동부와 강원남부, 충북북부, 전라동부내륙, 경상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10㎜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는 대기불안정이 형성되는 지역과 강도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19일 밤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도, 충북북부, 전라동부내륙(19일 오후 3시부터), 경상내륙, 북한(20일까지)이 5~30㎜로 예보됐다. 서울.경기도(동부 제외, 19일 정오까지)와 충남북부는 5㎜ 내외로 비가 내리겠다.

19일 낮 기온은 24~30도로 어제 19~31도에 비해 비교적 높을 것으로 보이며, 평년 23~29도 보다도 약간 높겠다.

오전 6시 기준 전국은 서울 19.7도, 강릉 21.9도, 수원 19.3도, 대전 20.0도, 대구 20.0도, 부산 19.7도, 울산 20.2도, 전주 20.0도, 광주 20.0도, 목포 19.0도, 제주 19.7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일 아침 기온은 16~21도, 낮 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이날 일부 중부내륙과 경상내륙, 21일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많아 덥겠다.

20일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1일 중부지방과 경북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에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경북 제외)은 맑다가 오후 6시경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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