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협력 취업캠프에 참가한 순천향대 학생들이 자신들의 성격유형검사지 결과를 확인하며 취업준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6.18
관학협력 취업캠프에 참가한 순천향대 학생들이 자신들의 성격유형검사지 결과를 확인하며 취업준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6.18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대학생들의 취업상담은 물론 취업 실전캠프를 열고 취업을 독려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18일 충남 취·창업 카페 1호점인 ‘고고쓰 커피숍’에서 충남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관·학 협력 취업 실전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에는 약 40명의 학생이 참여해 ▲직무역량 탐색 ▲입사지원 서류작성 컨설팅 ▲실전 모의면접 등을 경험했다. 또한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개인별 강점을 분석, 직무역량을 찾아주고 밀착 컨설팅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운영, 실전 면접 매뉴얼을 통한 실습과 컨설팅이 단계별로 진행됐다.

‘고고쓰 커피숍’은 순천향대 진로개발처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재학생과 졸업생 취·창업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창업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동안 충남 취·창업카페 고고쓰 커피숍에서 지원 받는 학생들은 천안 아산지역 디스플레이 중견기업, 자동차 관련 중견기업, 일반 중견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200여명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24일 오픈한 ‘충남 취·창업카페 1호점(고고쓰커피)’는 취·창업에 대비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밀착 지원을 통한 서비스 확대와 취·창업 생태계 갖추기 위한 이른바 ‘코워킹 취·창업 카페’다.

민간이 주도하고 관학이 협력하는 삼각벨트 운영체제로 순천향대와,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시가 공동 협력하고 성과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공동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대학생들과 청년들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춰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취·창업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은 “충남 취·창업 카페를 통하여 양성된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나아가 충남 지역을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