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과 광주은행 관계자들이 18일 담양 달빛 무월마을에서 ‘2019 달빛동맹 농촌 봉사’ 활동을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DGB대구은행) ⓒ천지일보 2019.6.18
DGB대구은행과 광주은행 관계자들이 18일 담양 달빛 무월마을에서 ‘2019 달빛동맹 농촌 봉사’ 활동을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DGB대구은행) ⓒ천지일보 2019.6.18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과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18일 담양 달빛 무월마을에서 영·호남지역 간 민간 교류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위해 양사 봉사단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2019 달빛동맹 농촌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태오 은행장, 송종욱 은행장, 담양 고병주 부군수와 봉사단원 70여명이 감나무밭 제초작업, 가지치기 등 농촌 일손돕기 등을 했다. 봉사활동이 진행된 담양 무월마을은 디딜방앗간, 달빛연못, 마르지 않는 중뜸샘 등 전통의 시골정취가 보존된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마을 일원의 감나무밭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정겨운 정취를 느끼며 양사 직원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DGB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의 달빛동맹은 지난 2015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영·호남 협력과 지역화합을 위해 매년 꾸준한 만남의 장으로 사이를 돈독하게 했다.

특히 2015년 상주시 사과 수확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일원 감자 수확 2016년 영호남 미혼남녀 맞선 이벤트 ‘겁나게 반갑 Day’, 2017년 경북 경산 상대리 복숭아 열매솎기 봉사활동 등을 실시해왔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봉사단원들의 만남뿐 아니라 인적·문화·업무적 협력 등 민간 주도의 교류협력에 노력해 DGB갤러리 ‘영호남 작가 교류전’ DGB사외보 ‘향토와 문화’ 달빛동맹 기사 게재 등을 실시했다”고 지난 달빛교류의 의의를 설명했다.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은 “봉사단 상호교환 정례화, 인적 및 문화교류 확대 등을 통한 영·호남 대표은행의 공동 관심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금융권 영호남 교류를 통한 지방은행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하며 향후 市연계 차원, 다양한 금융협력 사업을 확대해 국민통합이라는 현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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