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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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양구에 소재한 솔래원(대표 이이한)이 ㈜포닌바이오(중국띠뤄이유한공사)와 강원소주 중국 수출을 위한 계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규모는 100만병, 95만달러로 강원소주가 중국 우마트가 운영하는 중국전역 2800개의 대형마트로 유통·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올해 1월 솔래원과 우마트의 첫만남을 계기로 우마트 담당자가 솔래원공장을 직접 방문해 천혜자연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반해 수입하게 됐다.

강원도 소주수출은 2018년 2993만 3000달러에서 2019년 4월에는 1061만 3000달러로 2018년 동기대비 6.8% 하락한 가운데 솔래원은 중국 첫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 생산과 함께 강원소주를 강원대표 술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소주의 중국 첫 수출계약 성공을 기반으로 도내 우수상품이 중국에 수출 길에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대표주류인 소주해외시장 진출은 대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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