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미래경영연구소와 건국대학교 북한축산연구소가 18일 서울 광진구 소재 동물생명과학관에서 농업인 소득 향상과 한반도 축산업 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6.18
농협 미래경영연구소와 건국대학교 북한축산연구소가 18일 서울 광진구 소재 동물생명과학관에서 농업인 소득 향상과 한반도 축산업 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6.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미래경영연구소와 건국대학교 북한축산연구소가 18일 서울 광진구 소재 동물생명과학관에서 농업인 소득 향상과 한반도 축산업 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축산분야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약 목표 달성을 위해 ▲남북한 농축산 연구 협력 ▲상호 관심분야 공동 연구 수행 ▲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 등 공동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식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은 “남북 축산업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축산업 발전 촉진은 물론 환경문제 등으로 한계에 이른 남한 축산업 문제 해소의 돌파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종료 후에는 협력사업 일환으로 건국대 북한축산연구소가 주관하고 농협미래경영연구소가 참여하는 제1회 워크숍도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축산분야 남북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한반도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북한 축산식품 소비 및 유통 등 5개 분야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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