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롯데리조트에서  강원도 주관으로 개최된 ‘규제개혁과 혁신행정 합동 워크숍’(13~14일)이 열렸다. 삼척시는 ‘더 신속하게! 더 적극적으로! 수소에너지 자립도시로 간다’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 삼척시) ⓒ천지일보 2019.6.18
강원도 속초시 롯데리조트에서 강원도 주관으로 개최된 ‘규제개혁과 혁신행정 합동 워크숍’(13~14일)이 열렸다. 삼척시는 ‘더 신속하게! 더 적극적으로! 수소에너지 자립도시로 간다’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 삼척시) ⓒ천지일보 2019.6.18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난 13일 강원도 주관으로 개최된 ‘규제개혁과 혁신행정 합동 워크숍’에서 ‘더 신속하게! 더 적극적으로! 수소에너지 자립도시로 간다’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전에 출품된 총 21건의 우수사례 중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7건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이날 경진대회에서 원전 예정구역 지정·고시 해제와 수소 도시를 유치하기 위한 과정,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관중의 큰 호응을 받아 최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시가 적극행정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근덕면 대진리 일대 약 96만평이 원전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됐으나 정부의 신규원전 백지화 선언 후에도 고시가 해제되지 않아 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받았다.

이에 시와 각계각층이 노력한 결과, 지난 5월 31일 대진 원전예정구역 지정 고시가 해제됐으며 산자부에서 주관한 도시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원전해제부지에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육성함으로 탈원전 에너지 정책에 대한 성공적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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