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보건소. ⓒ천지일보 2019.6.18
동래구보건소. ⓒ천지일보 2019.6.18

7월 4일까지 동래구보건소에 방문신청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동래보건소(소장 김진홍)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공공후견 사업 운영을 위한 치매 공공후견인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치매 공공후견 사업이란 치매로 자기 결정 능력 저하, 가족의 지원이 없는 치매 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후견인·피후견인 모집과 후견심판 청구 및 이후 후견인의 활동을 지원한다.

후견인은 피후견인의 공공기관 증명서 발급 및 신청업무, 의료서비스 및 요양원 등 계약 체결, 일상생활비 관리, 간단한 서비스 계약 체결 업무,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및 변경 업무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월 20만원(월 18시간 활동, 피후견인 1명 기준)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후견인 신청은 후견인으로서의 활동을 희망하고 민법 제937조(후견인의 결격사유)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공후견인 양성 교육에 참여 가능한 자는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고 이후 공공후견인 양성 교육 수료 후 공공후견인 자격을 받게 된다.

치매 공공후견인 희망자는 치매 공공후견 사업 참여 신청서와 관련 면허증 또는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내달 4일 오후 5시까지 동래구보건소 3층 행정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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