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무역사절단이 지난 17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18
진주시무역사절단이 지난 17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무역사절단 관계자가 현지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18

조규일 시장 단장, 9박 11일간 일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무역사절단이 지난 17일까지 유럽 3개국에서 총 16건, 45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세르비아, 스웨덴, 슬로바키아에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바 있다.

진주시무역사절단은 스웨덴을 거쳐 지난 17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4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또 무역사절단은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정병화 주슬로바키아 대사를 만나 국제적인 경제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이번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게 됐다”며 “시장조사와 바이어 섭외로 유럽 지역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만큼, 이를 토대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지역 총 14개 기업이 참가한 무역사절단은 9박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