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e 및 AI 기반 네트워크 제공모델.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6.18
Edge 및 AI 기반 네트워크 제공모델.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6.18

디지털전환 사업 이은 쾌거

스마트 도시 모델 구축 추진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과기정통부&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5G 이동통신, IoT 네트워크 등 네트워크 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초 연결망 선도 사업’ 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과기정통부와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에서 추진한 ‘국가 디지털전환 공모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에도 선정돼 차세대 통신망인 5G 서비스와 4차 산업 분야의 최첨단 네트워크 기술 융합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모델 구축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

지난 1월부터 구미시는 경북도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KT 등과 함께 스마트 도시 분야 서비스 개발·실증을 위해 스마트 시티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KT를 주관기관으로 경북도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등 총 9개 기관·기업이 협력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국비 10억원과 민간부담금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한다. 실용화되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도시의 핵심 인프라인 5G 이동통신, 사물 인터넷(IoT)망, SW 기반 네트워크 기술의 2개 지능형 초 연결망 적용 모델은 Edge 및 AI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와 IoT 기반 스마트 스페이스 Eco 서비스로 구성된다.

지능형 초 연결망 실증 계획.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6.18
지능형 초 연결망 실증 계획.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6.18

사업 세부내용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입주기업 대상으로 AI(인공지능) 네트워크 기반 Edge Cloud & Computing 서비스 ▲구미시 양포동 아파트 및 야외 공원 대상 5G 기반 Smart IoT 서비스를 개발 및 실증 계획 등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5G 시대 대용량 데이터 통신망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SW 기반 네트워크로 지능화가 필수적인 상황이다”며 “사업을 통해 지능형 빌딩 및 초연결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운영 사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 초 연결망은 방대한 내용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관리하는 기술이다. 향후 5G 기반 다양한 IoT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개방형 IoT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스마트 시티 솔루션제공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무선통신 품질 제고 및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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