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해전그날_포스터 ⓒ천지일보 2019.6.18
풍도해전그날 포스터.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6.18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이 7월 4일 풍도해전 역사탐방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풍도해전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풍도해전, 그날’ 특별전과 연계해 현지답사 등을 통해 청일전쟁의 시발점인 풍도해전의 잊혀진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통해 접수를 실시한다. 안산의 역사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 ▲‘풍도해전, 그날’ 특별전 전시 관람 ▲풍도 이동 ▲점심식사 ▲풍도 탐방 ▲역사 강의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풍도 이동 시 배 위에서 풍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도착 후 도보 탐방을 통해 섬의 자연경관을 직접 느끼며 풍도해전 역사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는 정진각 안산지역사연구소장 및 박미옥 안산시문화관광해설사가 맡는다.

한편 ‘풍도해전, 그날’ 특별전은 풍도해전 125주년 기념 전시로, 안산시 최초로 개최됐다. 전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92일간 어촌민속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풍도해전 관련 삽화 및 청일전쟁 당시 침몰한 ‘고승호’ 출토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풍도해전, 그날’ 특별전을 포함한 모든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전시는 안산시민 누구나 신분증 등 확인을 통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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