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지난 17일 성주 전통시장에서 ‘6.25 전쟁 재현 음식 나누기’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성주군) ⓒ천지일보 2019.6.18
경북 성주군이 지난 17일 성주 전통시장에서 ‘6.25 전쟁 재현 음식 나누기’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성주군) ⓒ천지일보 2019.6.18

전쟁 음식 제공, 사진전 열어

[천지일보 성주=원민음 기자] 경북 성주군이 지난 17일 성주 전통시장에서 ‘6.25 전쟁 재현 음식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가 주관한 행사는 성주 전통시장을 방문한 군민 500여명에게 6.25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안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전쟁 당시 먹던 미숫가루와 보리떡, 주먹밥 등을 제공하고 당시 참상을 되돌아보는 사진전을 열었다.

특히 행사장에는 성주어린이집에서 나온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TV나 책으로만 보던 전쟁 당시의 모습을 보고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주군 관계자는 “현대인들에게 전쟁 음식이 다소 생소하고 소박하게 보이겠지만, 군민들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는 국가 안보를 위해 청소년 안보 의식교육과 민주시민 교육, 자유 수호 안보강연 등 국민운동단체로서 지역공헌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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