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SRF민관거버넌스 '시험가동' 이견 좁혔다
나주SRF민관거버넌스 '시험가동' 이견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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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주년을 맞은 지난 13일 오전 전남 나주청 앞에서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집회 및 말 바꾸기 지역 정치인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4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주년을 맞은 지난 13일 오전 전남 나주청 앞에서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집회 및 말 바꾸기 지역 정치인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4

주민 수용성 범위… 5㎞ 이내로 의견 접근

시험 가동 기간 ‘준비 2개월+본 가동 1개월’제기
27일 10차 거버넌스 회의서 세부방안 확정할 듯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건립된 ‘SRF(고형폐기물 연료)열병합발전소’가동 여부가 환경권·건강권 등 주민 반대에 부딪혀 장기화한 가운데 나주SRF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가 17일 9차 회의를 열고 시험가동 등 이견을 좁혔다.

나주SRF 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거버넌스)는 17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9차 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 환경영향조사·주민수용성조사에 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거버넌스(나주시, 범대위 등 이해당사자 5자 참여)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환경영향조사와 주민수용성조사 범위에 대해 나주시 안과 범시민대책위(범대위)의 안이 있었으며 주민수용성조사의 경우 거버넌스 참여 주체인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에서 발전소 부지 중심으로부터 반경 5㎞ 내 법정 동·리로 하기로 제안해 나주시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를 수용했다.

이와 함께 환경영향조사를 위한 시험가동에 대해서도 기간 단축과 조사 방법에 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시험가동은 기존 ‘준비 기간 2개월+본 가동 2개월’ 안에서 ‘준비 기간 2개월+본 가동 1개월’로 단축하는 수정안이 제기된 것으로 전했다.

범대위는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할 경우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으로 운영하되, 환경영향조사 기간 등에 대해선 시민 보고대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

한난 역시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환경영향조사 등에 대해 내부 의사결정을 거친 후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거버넌스 10차 회의는 오는 27일 개최할 예정이며 주요의제는 주민수용성조사 대상 범위와 환경영향조사 세부방안을 확정할 계획으로 2년 넘게 지속해 온 나주SRF갈등이 해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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