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영혜) 미혼모·부 초기지원사업팀은 지난 14일 플로렌스파티하우스 안산점에서 경기도 내 모자가구 2가구를 대상으로 돌잔치 ‘한 살 이야기’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돌잔치는 지역연계사업으로 돌잔치 전문 업체 ‘플로렌스파티하우스 안산점’, 돌잔치 헤어·메이크업 전문 ‘루비나 메이크업’, 한복 전문 업체 ‘한복이야기’, 아기사진 전문 ‘더베이비스냅’의 전액 무상 지원으로 진행됐다.

돌잔치 전문 업체 플로렌스파티하우스 안산점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취약가정을 돕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그리고 첫 돌을 맞은 아이들이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면서 임직원 모두 정성의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A씨는 “경제적 여건으로 아이의 돌잔치를 하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즐거운 돌잔치와 예쁜 옷, 메이크업, 스냅사진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혜 안신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은 “모든 아이의 탄생은 축복이다. 1년 동안 아이를 건강하게 성장시킨 미혼모·부자가정에게 희망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한 미혼모·부자가정에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미혼모·부 초기지원사업 거점기관으로 경기도 내 미혼양육가정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출산 및 양육지원, 상담,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자원과 연계한 미혼 한부모가정 돌잔치는 2011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44명을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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