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3기 봉사단 한사랑에(한국 엘살바도르 봉사단) 학생들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6.17
2018년 제3기 봉사단 한사랑에(한국 엘살바도르 봉사단) 학생들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6.17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에 따르면 사범대학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교원해외파견 사업으로 공모한 단기 해외교육봉사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북대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충북대 해외교육봉사단은 화학교육과 한재영 교수를 필두로 지난 2016년 제1기 봉사단 한라봉(한국 니카라과 교육봉사단), 2017년 제2기 봉사단 한라봉, 2018년 제3기 봉사단 한사랑에(한국 엘살바도르 봉사단)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 2019년에는 앞서 체득한 다양한 교육봉사 경험을 토대로 제4기 과테말라 교육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충북대는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을 이수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초에 제4기 교육봉사단 선정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 단기 해외교육봉사단은 현지 국립대학교 대학생과 함께 하는 코티칭(coteaching)을 통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공감대를 잘 형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학생들이 현지 교육활동에서 과테말라 현지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언어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재영 해외교육봉사단장(화학교육과 교수)은 “세계 여러 지역 중에서 한국에 블루오션으로 남아있는 중남미 지역에 지속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나가면서 한국과 충북대를 홍보하며, 예비 교사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단기 해외교육봉사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해마다 전 세계 지역별로 선정된 대학교를 지원하여 교육봉사활동을 펼치도록 하는 교원해외파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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