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왕릉 그림 전시회 안내 리플릿 (사진제공: 태릉관리소)

친근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거듭날 것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조선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된 조선왕릉전시관에서 개관 1주년을 맞아 조선왕릉을 그린 그림 전시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태릉관리소(소장 오효석)는 전시관 1주년 기념과 신묘년 새해를 맞아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을 그린 ‘조선왕릉 그림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선왕릉은 그동안 왕과 왕족의 죽음과 관렴한 무덤이라는 무거운 이미지로 인해 세계 유산적 가치를 설명하고 우수성을 알리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태릉관리소는 현대적 관점과 색채로 밝게 표현한 조선왕릉 그림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접근성 기획을 준비했다.

특히 조선왕릉 그림 작품 ‘밝음으로 승화’를 그린 박승갑 작가는 태릉과 조선왕릉전시관의 현장에서 근무하며 작품을 구상해 틈틈이 10점을 그린 것으로 밝혀졌다.

태릉관리소는 “이 그림들을 통해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이 더욱 친숙하고 소중한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선왕릉 그림 전시회’는 새해 첫날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 조선왕릉 (사진제공: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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