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17일 김천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9 여름철 폭염 대비 추진대책 보고회’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6.17
경북 김천시가 17일 김천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9 여름철 폭염 대비 추진대책 보고회’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6.17

관련 부서별 대응 태세 점검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17일 김천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9 여름철 폭염 대비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천시는 폭염 특보를 발효할 때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별로 대비 및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점검 항목은 ▲관내 무더위쉼터 290개소 운영 및 냉방시설 ▲폭염 저감을 위한 시설 추가 설치 ▲도로면 온도 저감을 위한 살수차 운영 ▲운용 중인 그늘막 32개소 사용 개시 등이다.

특히 김천지역 자율방재단의 무더위쉼터 시설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도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노인 돌봄 생활 관리사를 활용해 수시로 안부 전화 및 방문 활동을 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해 6월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올해도 폭염 특보의 가능성이 있다”며 “체계적인 폭염 대책에 따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단 한 명의 폭염 인명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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