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캠퍼스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중앙대 캠퍼스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문적인 기술과 학습을 배우려 전문대에 진학한 후 학사학위 취득을 통해 대학원 진학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전문학사 학위는 대학원 진학 시 자격요건이 되지 않는 원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중앙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학점은행제 기관인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에서는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중학사과정’의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전문대 졸업자인 경우 84학점 이상만 수업으로 이수하면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받은 학사학위로 대학원에 진학해 최종 학력을 석·박사로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학점은행제의 큰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 주중학사과정의 모집 과정은 인문사회계열 ▲경영학(경영) ▲심리학(상담심리) ▲사회복지학(아동·사회복지) ▲행정학(공공·경찰행정)이다. IT계열은 ▲디지털콘텐츠제작 ▲컴퓨터 ▲정보보안이다. 예체능계열은 ▲사진영상 ▲연기예술 ▲공연제작 ▲체육으로 총 11개 과정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100% 면접전형으로 합격생을 선발하므로 전형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메리트로 꼽힌다.

현재 2019학년도 2학기 신입생과 2020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동시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중대발표’를 통해 입학상담이 가능하다. 입학 원서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사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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