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대학본부 (제공: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대학본부 (제공: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가 지난 3일부터 대학교 1학년 수료자, 35학점 이상 보유자, 독학사 1단계 3과목 이상 합격자를 대상으로 2단계 편입생 모집을 실시 중이다.

독학사칼리지는 독학학위취득시험 면제기관으로 4단계 종합시험 한 번만 합격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독학사칼리지 관계자는 “재학기간 동안 수업을 통해 독학사 시험을 1~3단계 까지 면제받을 수 있음과 동시에 수준별 편입영어 수업이 진행된다”며 “독학사칼리지 재학생들은 4단계 종합시험을 마치면 원하는 대학교에 3학년으로 학사편입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입학하게 될 2단계 편입생들은 1년 반 만에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학사편입 준비까지도 마칠 수 있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학사편입은 4년제 학사학위를 소지한 학생들을 3학년으로 모집하는 입시방법이다. 수시나 정시모집에 비해 경쟁률이 낮고, 영어 한 과목(이공계 영어+수학)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고 학교 측은 강조했다.

관계자는 “독학사칼리지는 학사편입은 고등학교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없는 검정고시 출신들에게 매우 유리한 진학 수단”이라며 “현재 반수 준비생, 대학교 자퇴생 등 다양한 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의 2단계 편입생 1차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1차 모집 기간에 합격한 학생은 7월 중 진행되는 편입영어 특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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