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7일 노동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산업재해·산재사고 감축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철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근태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의장, 구본영 천안시장,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권호안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 윤종환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상임부회장)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6.17
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7일 노동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산업재해·산재사고 감축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철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근태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의장, 구본영 천안시장,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권호안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 윤종환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상임부회장)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6.17

“산업재해·산재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노사민정 협력으로 ‘행복한 도시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충남 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7일 노동계, 사용자, 학계, 기관단체 등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본회의에서(위원장 구본영) 산업재해·산재사고 감축을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 등 상반기 추진실적, 산업재해·산재사고 감축을 위한 공동선언 등을 골자로 하는 하반기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추진계획에서의 노사민정 각자의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산업재해·산재사고 감축을 위한 ‘천안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시민안전을 핵심 시정목표로 산업재해·산재사고 감축을 위해 자살예방, 교통사고, 산업안전 등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자체발주 공사와 수행사업에서 산재사고 감축을 위한 환경조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인식개선, 사업장 활동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산업재해와 산재사고 감축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구본영 시장(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회사 내 산업재해·산재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동자와 사용자, 지역의 대표들이 의지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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