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홈닥터’ 무료법률 지원서비스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17
‘법률홈닥터’ 무료법률 지원서비스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17

무료법률 지원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16일 일반성면사무소에서 기관·단체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진주시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결연협약·재능기부 단체 등 총 16개 단체가 참가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미용사회 등 참가단체들이 미용 봉사, 물리치료, 안경수리, 돋보기 지원, 틀니·보청기 점검·수리, 짜장면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술봉사단은 시정마을에서 독거노인 A(73)씨의 대문과 처마를 교체하고, 안방에 도배·단열 시공을 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더운 날씨와 주말인데도 많은 봉사자들의 참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법률홈닥터’ 무료법률 지원서비스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17
‘법률홈닥터’ 무료법률 지원서비스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17

특히 법무부 소속 ‘법률홈닥터’도 이날 법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출장 무료법률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법률홈닥터는 전국 65개 지역의 시청·구청 등에 배치돼 법률상담, 법 교육, 법률문서작성, 복지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30개 읍면동 순회 홍보를 통해 708건의 상담을 하는 등 법률취약계층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법률홈닥터 관계자는 “거리가 먼 지역에서도 도움이나 상담이 필요한 분들이 요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법률문제에 고민하는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지역 법률홈닥터는 지난해 5월 21일부터 진주시복지재단 내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매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법률상담이 필요한 경우 사전예약을 하면 대면상담이나 출장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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