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지원 제도. (제공: BNK경남은행) ⓒ천지일보 2019.6.17
백년가게 지원 제도. (제공: BNK경남은행) ⓒ천지일보 2019.6.17

상생·동반 성장, ‘백년가게 지원 제도’ 도입

10곳, 백년가게 지원 대상 선정 발표 예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체)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백년가게 지원 제도’를 도입·시행한다.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울산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체) 가운데 10곳을 백년가게 지원 제도 수혜 대상으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14일 은행에 따르면, 백년가게 지원 제도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지역 내 도소매 음식점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성·성장성을 인정받은 곳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체)를 분기(연 4회)마다 발굴·선정한다.

또 홍보·마케팅 인프라 개선과 영업(판매) 증진에 도움이 되는 특별 혜택도 주어진다.

지역 내 소상공인 자영업자(체)의 열악한 홍보·마케팅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직접(BNK경남은행) 컨설턴트로 나서 배너 등 각종 광고와 디자인, 사내 방송 광고 론칭, 언론 홍보 등을 지원한다. 영업(판매) 증진을 위해 경남 BC카드 2~6개월 무이자 할부 등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방안도 협의를 통해 마련한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일본의 경우 심각한 고령화와 소비 위축에도 대를 이어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게와 기업이 적지 않다. 특히 시니세로 불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체)의 경우 스스로는 물론 사회 구성원들의 하나가 된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함께 지켜지고 성장해왔다”며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체)들이 생존을 넘어 경쟁에서 살아남아 장수할 수 있게 다각도의 지원책을 지속해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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