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학문균형발전 지원 사업, 개인 기초연구 사업에서 4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왼쪽부터: 백무준, 반명진, 석진명, 정동준 교수)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19.6.17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학문균형발전 지원 사업, 개인 기초연구 사업에서 4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왼쪽부터: 백무준, 반명진, 석진명, 정동준 교수)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19.6.17

“임상에 도움 되는 좋은 기술 개발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백무준·반명진·석진명·정동준 교수가 정부 연구비지원 사업에 4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17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선정된 과제는 한국연구재단 주관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과 ‘개인기초연구사업’에 각각 2개씩이다. 과제별 연구비 지원규모는 연간 5000만원 이내 최대 10년이다.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백무준 교수(외과) 바이오마커 CPNE7을 이용한 대장암 치료용 표적항체 개발, 반명진 교수(이비인후과) 다종세포 3차원 두경부 상피암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항암제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기술 개발이다.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 과제는 석진명 교수(신경과) MOG 자가항체 항원결정기에 따른 MOG 뇌척수염의 임상적 특성 연구, 정동준 교수(임상의학연구소) 단일 암 줄기세포 RNA 시퀸싱법을 이용한 대장암 재발 및 전이 관련 유전자 검증 및 유전자 메커니즘 규명 연구 등이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축적된 연구데이터와 연구역량을 십분 활용하면 질병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임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술들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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