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5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5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한선교 의원(4선)이 17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한다고 했다. 그는 황교안 대표의 대학 후배이며 지난 3월 4일에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한 의원은 사무총장직을 역임하면서 막말 논란 등 여러 구설에 휘말렸다.

지난 5월에는 당 대표실 소속 당직자에게 심한 욕설을 하면서 당 사무처 노조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다.

지난 3일에는 황 대표에게 회의 결과를 묻기 위해 회의실 앞 바닥에 앉아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아주 걸레질을 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러한 논란이 사퇴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한 사무총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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