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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러시아 방문 중 통화”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러시아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 왼쪽)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통화를 갖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17일 외교부는 강 장관이 폼페이오 장관과 16일 오후 22:10경(러시아 현지시간) 약 15분간 트럼프 대통령 방한 및 한반도 정세 등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오는 6월 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및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미 외교당국 간 긴밀히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통화에서 양 장관은 최근 오만 해역 유조선 피격사건 등 중동 정세를 포함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한미 간 긴밀한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와 관련 계속해서 수시로 소통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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