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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다(이스라엘)=뉴시스】 15일(현지시간) 사해 해수면으로부터 약 440m 고원에 위치한 마사다는 본래 BC 37년 유대의 헤롯 대왕이 지은 요새화된 궁전이다. 이후 AD 73년, 로마에 대항했던 유대인들이 이곳에서 로마와 결사 항전을 벌이다 더 이상 저항할 수 없게 되자 약 900명의 전사와 가족들이 집단자살을 택한 곳이다. 과거 이스라엘 역사의 종지부를 찍었던 곳이지만, 현재 이스라엘은 이곳을 민족저항과 자긍심 고취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마사다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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