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14일 제25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관련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사진1은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이 대부도 152호 노외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2는 대부동 복지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장 방문 모습.ⓒ천지일보 2019.6.15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들이 지난 14일 대부도 152호 노외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6.15

지난 14일 누에섬 풍력발전소, 대부동 복지체육센터, 대부도 노외주차장 방문해 현장 상황 파악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나정숙)가 제255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14일 현장 활동을 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피감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누에섬 풍력발전소와 대부동 복지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장, 대부도 152호 노외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 등 3곳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

먼저 누에섬 풍력발전소를 방문해서는 현재 시 녹색에너지과가 관리하는 이 시설의 그간의 운영 실적 등을 파악하고, 향후 시설 운영 주체를 이관하는 사안의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2010년 선감동 산170번지 일원에 총 2250㎾의 규모로 건설된 이 발전소의 관리 문제와 관련, 유지 보수를 전담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에 따르는 비용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대부동 복지체육센터 건립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서는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센터 내 목욕탕 시설의 규모와 센터 활용 확대 방안 등을 도시재생과 측과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금과 시비를 투입해 대부동동 산148-4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대부동 복지체육센터는 국제 규격의 수영장과 체육관, 주민복지시설 등을 갖춰 대부동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 번째 방문 장소인 대부도 152호 노외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대부북동 1870-201번지 일원)에서는 시 교통정책과로부터 법면 설치 등으로 주차면 수가 당초 계획인 194면보다 30면 줄게 된 경위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시 측에 시유지와 사유지가 맞닿아 있는 경계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장기 주차 차량을 방지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정숙 도시환경위원장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가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날 현장에서 파악한 내용들은 행감 강평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결과 보고 작성에도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와 마찬가지로 지난 10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도 오는 17일 행감 관련 현장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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