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6월 11일 오후 1시 15분께 해군 함정이 동해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북한어선 1척(6명 탑승)을 구조해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군에 구조된 북한어선의 모습 (출처: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6월 11일 오후 1시 15분께 해군 함정이 동해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북한어선 1척(6명 탑승)을 구조해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군에 구조된 북한어선의 모습 (출처:연합뉴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북한 어선 1척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다가 오전 6시 50분께 우리 측에 예인됐다.

15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어민 4명이 탄 북한 어선은 동해상에서 발견됐으며, 어업 중 기관 고장으로 동해 NLL 이남까지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선은 삼척항 인근 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우리 어선에 발견돼 관계 당국에 신고 됐으며, 해군 역사 이 사실을 해경 등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해경 등 관계 당국 합동신문조는 삼척항으로 예인된 북한 선박에 탄 어민들을 대상으로 표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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