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구름 많고 흐려… 중부·영남, 돌풍+벼락 동반한 소나기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토요일인 15일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경기 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상도 등에 오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늦은 오후 시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인 16일 아침까지 5~3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등 15∼19도, 낮 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3도 ▲청주 27도 ▲대전 세종 27도 ▲전주 26도 ▲광주 24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울산 23도 ▲창원 27도 ▲제주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하루종일 ‘좋음’∼‘보통’으로 무난하겠다. 아울러 바다에서는 서해와 남해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