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진전읍 일대.
경기도 남양주 진전읍 일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경기도 남양주 진전읍에 친환경 첨단가구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지 주목된다.

남양주시는 이곳에 지역특성에 맞는 업종배치 계획을 수립해 가구업체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및 제품디자인, 전기전자제품 제조업체 등이 함께하는 AI, IoT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국내 최대 가구산업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0월 용역결과 및 법적규제, 가격경쟁력, 입지여건 등을 감안해 진접읍 부평리 산1-1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목공체험 교육장, 조립목재 판매, 가구 카페거리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세수증대 등 지역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접읍에 친환경 첨단가구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서 “우리시 관내 가구산업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의 가구산업을 유치할 경우 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시는 개발계획 수립시 환경영향평가와 환경부 협의를 거쳐 환경친화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주변지역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