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관내 한글학교와 문해학교 학생이 도서관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6.14
진도군 관내 한글학교와 문해학교 학생이 도서관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6.14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철마도서관에서 관내 한글학교와 문해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철마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3시간씩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관내 한글학교와 문해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자료실 견학, 큰 글씨책 독서 체험, 그림책 읽기, 도서관 이용 체험 등 어르신의 도서관 활용 이해력 높이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문화 체험의 기회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맞춤형 영화 상영으로 즐거운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1일 군내면 한글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시범적 운영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색다른 어르신들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도서관담당 관계자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이 도서관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평생 교육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13일 고군면 한글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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