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와 우즈베키스탄 명문 직업학교인 ‘세르겔리 폴리테크닉 대학’이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6.14
서강전문학교와 우즈베키스탄 명문 직업학교인 ‘세르겔리 폴리테크닉 대학’이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6.1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보안·복지 특성화학교인 (재)서강전문학교(이사장 김준엽)가 우즈베키스탄 명문 직업학교인 ‘세르겔리 폴리테크닉 대학’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세르겔리 대학의 라크모노프 학장은 이날 서강전문학교의 명예교수(Honorary Professor)로 위촉됐다. 우즈베키스탄 수도의 타슈켄트에 소재하고 있는 세르겔리 폴리테크닉 대학은 1981년 설립됐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직업학교들 중 하나다.

양 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상호 학술 및 학생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서강전문학교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한국어 공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협의했다.

서강전문학교 장주상 학장은 “향후 학술분야뿐 아니라, 패션·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도 공동 진출하기로 했고, 이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 우호 증진에도 일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미 베트남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한 바 있는 서강전문학교는 금번 중앙아시아 진출을 통해 K-에듀의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정부 시책에 부응한 ‘반값등록금’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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