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KME 20주년 기념 테이프커팅 ⓒ천지일보 2019.6.14
KME 20주년 기념 테이프커팅.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 2019.6.14

20주년인 올해 주제 ‘세계평화의 중심지, 한반도의 MICE’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MICE) 전시박람회 ‘코리아 마이스엑스포(KOREA MICE EXPO) 2019가 ’세계평화의 중심지, 한반도의 MICE‘라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300여 개의 마이스 관련 기관과 업체와 34개국에서 온 25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이스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돼, 한국 마이스산업 활성화의 장을 펼친다.

특히 ‘남북협력시대, 한반도 MICE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김철원 교수를 좌장으로, (사)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 등이 한반도 마이스산업에 대한 기조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은 다양한 남북교류 행사의 실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마이스산업에서 남북협력 모델구축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4)KME 개회식 대표단 단체사진 ⓒ천지일보 2019.6.14
KME 개회식 후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6.14

이외에도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별 마이스 홍보설명회 및 ‘Knowledge Hub’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스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테크놀로지(Technology), 마케팅과 기획(Marketing & Creativity), 글로벌 가이드라인(Global Guidelines) 등 총 3가지 주제에 대한 세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박람회 운영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금지, 종이인쇄물 줄이기 등 그린 마이스(Green MICE) 실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그린 마이스상을 신설하여 전시업체, 국내외바이어 및 일반참가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조덕현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엑스포 20주년을 맞이해 과거 한국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의 출발점이 되도록 공사에는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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