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가 14일 제23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1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6.14
전남 순천시의회가 14일 제23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1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6.14

이월액·집행 잔액 최소화 당부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가 14일 제23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1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순천시 시세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을 원안 가결했고 순천시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서정진 의장은 폐회사에서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를 통해 세입·세출 전반의 회계 행정을 점검함으로써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월액과 집행 잔액의 최소화는 매년 지적되고 있는 사항으로 앞으로는 이러한 지적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의 신대지구 유치가 우리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장숙희 의원은 우리나라 자살률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자살예방법 개정, 자살유가족 종합지원센터의 설치, 자살 예방 예산 증액 등을 통한 자살 예방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영란 의원은 문화 향유 기회의 불평등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국립민속박물관 건립 타당성이 입증된 순천에 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하고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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