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5일 이홍렬 주연 연극
중년 인생이야기 웃음·감동 선사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야심찬 기획공연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오는 7월 5일 오후 7시 30분 전북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동네 찜질방에 모인 중년분들의 인생이야기로 개그맨이자 MC 이홍렬을 필두로 김태향, 우상민, 김정하, 허인영, 장혜리가 출연해 다양한 연기와 재미로 우리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공감할 수 있는 웃음이 넘치는 연극이다.
작품은 부모의 삶을 깊이 있게 담아내 중장년층이 공감하며 다양한 남녀이야기를 통해 삶이 버거운 중장년층에게 뜨거운 감동과 재미를 더해 대한민국 중년이면 누구나 100% 공감하는 공연이다.
작가 겸 연출자 김영순은 “젊은 날이 당신과 나를 지나가 버렸어도 중년의 당신과 내 모습 그대로 우리 다시 사랑하며 살자. 힘겨운 세월 잘 견디느라 중년이 된 당신과 나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낸다. 또한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진 중년의 아름다움으로 서 있는 당신과 나를 위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자”고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난 2013년 5월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품격 있는 연극작품을 통해 유쾌하고 뜻깊은 시간 가지시길 바라며 보시는 내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15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티켓은 부안예술회관이나 티켓링크에서 6월 17일 9시부터 예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