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2019학년도 1학기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10일까지 지도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과 대상 학습 컨설팅을 운영했다. 사진은 학습 컨설팅에 참여한 간호학과 학생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6.14
국립목포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2019학년도 1학기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10일까지 지도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과 대상 학습 컨설팅을 운영했다. 사진은 학습 컨설팅에 참여한 간호학과 학생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6.14

지도교수-학생 참여, 학습 문제 해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오장근)가 2019학년도 1학기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10일까지 지도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과 대상 학습 컨설팅을 운영했다.

목포대에 따르면 학과 대상 학습 컨설팅은 지도교수가 지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검사와 학습 컨설팅 일정을 조율해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참여 신청을 하면 센터에서는 학습검사 결과와 함께 검사 결과 기반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금융보험학과 1팀, 아동학과 1팀, 원예과학과 2팀, 간호학과 3팀, 융합소프트웨어학과 5팀이 신청해 총 12회에 걸쳐 14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습 컨설팅의 목적은 학습전략, 자기 조절 학습, 학습유형 등 다양한 학습검사를 통해 참여 학생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장점 중심의 학습 방법을 함께 찾아주고 검사 결과를 지도교수에게 공유해 학생지도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목포대는 참여 학생들에게 학습 컨설팅 후 어떤 점이 도움이 되는지 질문했다. 이에 학생들은 나를 알아보는 시간,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학습 팁, 목표 설정, 시간 관리 순으로 답했다. 또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학습 컨설팅에 참여한 교수들은 “학습 유형 검사를 통해 자기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부분이 좋았고,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이 있어 다음 학기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장근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학습 컨설팅은 학습검사를 기반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습클리닉, 학습법 특강과 연계해 학생들의 학습전략을 찾아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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