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0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4일 “어떤 방식으로든 다음 주에는 구회 문을 열겠다”며 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 시 단독으로 6월 국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본질에서 벗어난 작은 사안은 뒤로 물리고 대승적 결단을 내리는 것이 옳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거대 양당의 대립으로 국회 정상화 협상 타결이 무산된다면 바른미래당이 독자적으로 국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며 이미 상임위별 쟁점 현안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최근 계속된 정부와 여당의 당정협의에 대해서는 “말이 좋아 정책협의지 내년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감한 현안에 대해 야당과 상의도 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특정 정책이) 결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