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6.13나주SRF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대규모집회’… “쓰레기연료OUT”
[나주] ‘6.13나주SRF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대규모집회’… “쓰레기연료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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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주년을 맞은 지난 13일 오전 전남 나주청 앞에서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집회 및 말 바꾸기 지역 정치인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4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주년을 맞은 지난 13일 오전 전남 나주청 앞에서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집회 및 말 바꾸기 지역 정치인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4

시민들, 말 바꾼 지역정치인 규탄 집회

市 민관거버넌스에 ‘책임있는 해결책’당부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주년을 맞은 지난 13일 오전 전남 나주청 앞에서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집회 및 말 바꾸기 지역 정치인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의 활동 경과 발표, 주민대표 결의문 낭독, 난타 공연, 시민 자유발언, 한국콘텐츠진흥원 노조위원장 발언, 나주시의회 앞 거리행진 등이 진행됐다. 당초 진행하기로 했던 일부 행사(상여 행진, 문자 폭탄 등)는 생략했다.

이와 함께 김용인 범대위 공동위원장 등 시민들은 나주 열병합발전소의 쓰레기 사용 저지를 위한 시민 투쟁 결의문을 낭독을 통해 ’나주열병합발전소에서 쓰레기 연료 사용이 저지될 때까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노조협의회(광전노협),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및 나주시민 800여명은 ‘쓰레기연료 OUT!나주시, 나주시·시의회는 죽었다, 청정나주 지켜내자’ 등 피켓과 만장을 들고 2017년 시험가동이후 2년여동안 나주SRF관련 지역 현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시와 시의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불과 1년 전 나주시장과 지역구 의원들이 반드시 시민과 함께하겠다, SRF를 반대하고 주민 편에 서겠다더니, 당선 이후 말을 바꾸고 주민이 원하지 않는 ‘환경유해성조사 시험 가동’ ‘주민수용성 조사 범위 확대’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누구를 위한 지방자치인가, 시민의 편에 서지 못하는 나주시와 나주시의회는 죽었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김장남(가명, 60대, 빛가람동)씨는 “우리의 현실적인 문제다. 빛가람동만의 문제가 아니다. 나주시민 전체가 SRF가 뭔지, 왜 반대를 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SRF 정책은 당초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다. 과학적으로 유해하지 않은 것처럼 주민 건강권, 생존권을 두고 우리를 오도(誤導)해선 안 된다. 그렇게 안전한 것이라면 전국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환경정책을 비판했다.

한편 이날 집회가 예고되면서 강인규 나주시장과 일부 시의원은 지난 11일과 12일 나주지역 사회적 관계망(밴드)을 통해 이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강인규 시장은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갈등 해결을 위한 나주시 입장문을 통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 구성, 법적 소송, 중앙부처 방문, 광주시청 1인 시위 등을 진행했다”며 “하지만 최근 SRF 반대 운동하는 분들의 지나친 행위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나주시장이라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정도를 걷겠다는 의지를 실천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해결을 위해 꾸려진 민관거버넌스 위원회에 대해 “선택은 시민 여러분이 할 것이다. 나주시민들이 냉철한 이성을 가지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시민 앞에 공개하고 문제의 해결책을 책임 있게 논의해 달라. 서로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폭탄 돌리기’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해결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지난 1월 출범한 민관 거버넌스는 오는 17일 9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범대위, 주민대표, 나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이해당사자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거버넌스는 현재까지 환경영향성조사 실시를 위한 시험가동 여부, 주민 수용성 조사를 위한 주민투표 대상 설정 등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주년을 맞은 지난 13일 오전 전남 나주청 앞에서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집회 및 말 바꾸기 지역 정치인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4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주년을 맞은 지난 13일 오전 전남 나주청 앞에서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집회 및 말 바꾸기 지역 정치인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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