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강좌 현장사진. (제공: 부산문화회관) ⓒ천지일보 2019.6.14
정규강좌 현장사진. (제공: 부산문화회관) ⓒ천지일보 2019.6.14

‘레오나르도 다빈치 서거 500주년’ 등 신규 특강·정규강좌 다양

‘현대무용’ ‘일러스트 드로잉’ 등 트렌드에 맞춘 강좌 운영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재)부산문화회관이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3분기 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부산문화회관 문화예술아카데미는 3분기에도 흥미로운 특강 및 인문·교양 강좌를 구성했다.

인문·교양의 대표적인 강좌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서거 500주년 그 이후’ ‘아티스틱 판타스틱 미술사: 현대미술사’ ‘이용숙의 클래식 무대’ ‘음악을 보고 그림을 듣는다’ 등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트렌드에 맞춰 부산문화회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강좌들이 저녁 시간에 편성돼 참여를 기다린다. 음악과 함께 자유롭고 재밌는 몸의 움직임을 통해 바른 자세와 코어 힘을 기를 수 있는 ‘춤추는 현대무용’ 그리고 부산의 대표적인 김은주 작가의 창의력 실험실과 같은 ‘나만의 드로잉 그로잉’ 수업이 최근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전시기획이 이뤄지면서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북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효은 작가의 ‘일러스트 드로잉: 나만의 지도 만들기’와 ‘Creative 북바인딩(아코디언북)’이 있다.

각 수업에서는 판화기법을 베이스로 한 일러스트 기법으로 추억의 지도를 만들어보며 북바인딩에서는 재밌는 아코디언북을 제작해 보게 된다.

그 밖에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다양한 강좌들은 ‘하이퀄리티를 위한 사진학’ ‘지휘자 클래스’ ‘성인발레’ ‘라인댄스’ ‘한국무용’ ‘첼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가야금’ ‘사물놀이’ ‘해금’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실기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재밌고 이색적인 특강들이 매월 개최된다.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무용이나 연극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감성을 다루는 강좌들이다.

올해로 ‘시즌2’를 맞이한 ‘세계의 뮤지컬’ 현대무용계의 거장인 피나바우쉬의 삶과 무용 작품을 살펴보는 ‘무대 위의 혁명가 피나바우쉬’ ‘유럽의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그리고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셰익스피어 연극 읽기’가 있다.

마지막으로 ‘프루스트 효과’ ‘마들렌 효과’의 근원인 고전명작,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소설가이자 동아대학교 함정임 교수와 함께 황홀한 감성 여행을 떠날 것이다.

신청은 17일부터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이 진행된다. 강의 커리큘럼 및 강사 프로필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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