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홍성군 관계자가 창녕군 동동그리미 우수사례를 듣고 있다. (제공: 창녕군) ⓒ천지일보 2019.6.14
12일 홍성군 관계자가 창녕군 동동그리미 우수사례를 듣고 있다. (제공: 창녕군) ⓒ천지일보 2019.6.14

[천지일보 창녕=이선미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의 지역복지 우수사례가 전국 각지로 전파되고 있다.

창녕군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남 홍성군에서 12일 창녕군자원봉사센터 교육장을 찾았다.

맞춤형복지팀장을 비롯한 읍면 실무진 4명으로 꾸려진 홍성군 벤치마킹단은 창녕군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구성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를 이어갔다.

창녕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동동그리미의 구성 준비단계에서부터 실행단계에 이르기까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노하우 전수로 응답했다.

홍성군 정희경 주무관은 “복지선도 지자체 창녕군의 면모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창녕군의 우수한 점을 벤치마킹해서 우리도 인적안전망을 보다 탄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 일환으로 12월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구성을 완료했다. 현재 805명의 동동그리미가 생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살피고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창녕군을 벤치마킹해 간 자치단체는 경기도 의왕시, 오산시, 부산 사상구 등 올해에만 13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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