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금요일인 오늘(14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맑다가 정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강원영서, 경북내륙, 전북내륙에는 오후 3시 이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10~40㎜, 전남과 경남은 정오부터 5~20㎜ 내외의 비가 가끔 오다가 자정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14~19도, 낮 기온은 23~2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남부·충북·충남·광주·전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르겠다.

또 새벽부터 아침 9시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남해 0.5∼2.5m, 동해 0.5∼2.0m, 서해 0.5∼1.0m 등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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