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웃는 한-노르웨이 정상(오슬로=연합뉴스)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오슬로 총리관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함께 웃는 한-노르웨이 정상(오슬로=연합뉴스)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오슬로 총리관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비아이가 마약 의혹이 휩싸인 단초가 된 카카오톡 대화의 상대가 가수 연습생 출신 유명인 한서희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비아이 수사를 무마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문재인 정부의 차기 검찰총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낙관하면서도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회 개점 휴업이 장기화하면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가 현실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콩시위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노르웨이 정상회담… “조선기술에서 양국 궁합 잘 맞아”☞(원문보기)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현지시간)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솔베르그 총리가 친환경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협력의 기회를 넓혀나가길 희망했고, 문 대통령의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문 대통령은 “양국의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노르웨이는 조선기자재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한국은 선박 건조능력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양국의 강점을 살린 윈윈방식으로 협력을 강화해 가자고 말했다.

◆文대통령 “노르웨이처럼 평화 향한 걸음 멈추지 않을 것”☞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간) “노르웨이가 평화를 향해 지치지 않고 걸어온 것처럼 우리 역시 평화를 향한 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하랄 5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여정을 지지해준 노르웨이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노르웨이와의 각별한 인연도 언급했다.

[천지일보·스타천지=안현준 기자] 그룹 아이콘의 멤버인 비아이가 5일 밤 서울 강남구 엠포리오 아르마니 매장에서 열린 제12회 A-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5
[천지일보·스타천지=안현준 기자] 그룹 아이콘의 멤버인 비아이가 5일 밤 서울 강남구 엠포리오 아르마니 매장에서 열린 제12회 A-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5

◆비아이 ‘마약 카톡’ 상대 한서희… “양현석이 진술 번복하라며 회유·협박”☞

그룹 아이콘의 전 리더 비아이(B.I, 본명 김한빈, 23)가 마약 의혹이 휩싸인 단초가 된 카카오톡 대화의 상대가 가수 연습생 출신 유명인 한서희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비아이 수사를 무마했다는 주장도 나왔다.13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빅뱅’의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한서희로 파악됐다. 한서희는 탑과의 일로 2017년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에 보호관찰 120시간의 처벌을 받았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 4명 압축… 김오수·봉욱·이금로·윤석열☞

문재인 정부의 차기 검찰총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는 13일 김오수(56, 사법연수원 20기) 법무부 차관, 봉욱(54, 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윤석열(59, 23기) 서울중앙지검장, 이금로(54, 20기) 수원고검장을 찿기 검찰총장 후보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정 전 검찰총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각계에서 천거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검증 작업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12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은 것과 관련해 북미 3차 정상회담에 서두를 것이 없다고 밝혔다. (출처: 미 백악관 트위터 영상 캡처) 2019.6.13
12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은 것과 관련해 북미 3차 정상회담에 서두를 것이 없다고 밝혔다. (출처: 미 백악관 트위터 영상 캡처) 2019.6.13

◆‘김정은 친서’ 받은 美, 실무협상 언급… 北, 정상담판 원하는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북한과 실무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이 나올지 주목된다.싱가포르 북미 1차 정상회담 1주년을 맞은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우리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바란다”며 “1년 전 약속인 싱가포르 공동성명이 결실을 맺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북핵 협상 서두를 것 없다… 北과 잘 해나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와 관련해 낙관하면서도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나는 우리가 한동안 매우 잘 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대한 국민여론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9.6.3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대한 국민여론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9.6.3

◆[정치쏙쏙] 식물국회 장기화에… “국민소환제 도입해야” 목소리 커진다☞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이후 여야 간 대치로 인해 국회 개점 휴업이 장기화하면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가 현실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회의원 국민소환제는 국민이 국회의원을 임기 중 소환해서 투표로 자격을 박탈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국민소환제에 대한 여론은 계속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여야 간 대치가 길어지면서 13일 현재 국회 문이 닫힌 지 70일째가 되기 때문이다.실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자는 국민청원은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요하는 20만명을 넘어섰다.

◆단독국회 소집 ‘최후통첩’… 분수령 맞는 국회 정상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정당이 13일 6월 임시국회 단독국회 소집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사실상 자유한국당에 ‘최후통첩’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이 국회 정상화 여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현재 국회 정상화 협상은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처리 문제에 대한 가닥을 잡은 가운데 막판 쟁점으로 고비를 맞은 상태다.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1-0 한국의 승리로 끝난 뒤 U-20 대표팀 선수들이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하며 그라운드에 앉아 환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1-0 한국의 승리로 끝난 뒤 U-20 대표팀 선수들이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하며 그라운드에 앉아 환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U20월드컵] 우승까지 단 한 걸음… 대한민국 가로막을 우크라이나는☞

새 역사를 쓴 대한민국의 어린 태극전사들이 다시 한 번 자신들의 발로 본인들의 기록을 갈아치울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남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기까지 단 한 경기만 남았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오는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역대 처음 U-20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우리가 상대할 우크라이나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번이 첫 결승 진출이다.

◆[이슈in] “내 나이가 어때서”… 활발한 시니어 ‘노노족(NO老族)’ 뜬다☞

2060년 65세 이상 노인 비율 40.1%“나를 돌아보고 인생 설계 시간 필요”“끊임없이 학습하려는 자세가 중요해”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요즘 시니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노래 ‘내 나이가 어때서’의 가사 일부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다 가사에는 인생 후반의 새로운 도전 의식이 담겨있다. ‘100세 시대’에 맞춤형 히트곡이라는 평도 나온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한공 항공기를 이용해 해외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왼쪽)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3일 오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법원은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70만원을 선고하고 3700만원 추징을, 조 전 부사장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80만원을 선고했다. 6300여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천지일보 2019.6.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한공 항공기를 이용해 해외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왼쪽)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3일 오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법원은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70만원을 선고하고 3700만원 추징을, 조 전 부사장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80만원을 선고했다. 6300여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천지일보 2019.6.13

◆‘국적기로 명품 밀수’ 조현아·이명희 집행유예… 법정구속 피해☞

법원이 국적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산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70)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벌금형과 함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80만원을 선고했다.

◆[이슈in] ‘사상 최대’ 홍콩 시위에 경찰 ‘폭동’ 규정… 고무탄 등 강경 진압☞

12일 수만명의 홍콩 시민이 벌인 ‘범죄인 인도 법안’ 저지시위를 경찰이 ‘폭동’으로 규정하고 물대표, 고무탄, 최루탄 등을 동원해 강경하게 진압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전날 발생한 도심 시위로 100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이 7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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